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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포유 커버스토리] 가까운 캠핑장을 찾아서 (1)..."캠핑이 뭐 별건가요? 대구에서 가볍게 즐겨봅시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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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밭골 야영장에 설치된 오토캠핑장. 주차공간에 보도블록을 설치해 차량 이동의 편의성을 추구했고, 바로 옆 캠핑공간에는 자갈을 깔아 야영의 맛을 살렸다. <수성구 제공>
■수성구 진밭골 야영장
범물동 용지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
냇가 옆 카라반·오토캠핑장·데크 갖춰
전기·온수시설 있어 사계절 이용 가능
'거리두기 차원' 시설의 50%만 운영 중

최근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캠핑을 즐기는 인구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노지 캠핑부터 오토캠핑, 글램핑, 카라반은 물론 차 안에서 숙박하는 '차박'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바야흐로 캠핑의 시대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지역에도 캠핑장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갑갑함을 느끼는 시민들이 도심과 가까운 캠핑장에서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지역 기초단체들이 만든 도심속 힐링 공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그 속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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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청이 범물동 진밭골에 만든 4천900㎡ 규모의 가족휴식공간. 자연 속에서 야영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야영장이 있다. <수성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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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새로운 휴식 공간 진밭골 야영장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진밭골에 가면 자연 속에서 야영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대구수성구청이 2019년 4월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에 선정된 진밭골 가운데 4천900㎡ 규모를 가족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바로 '진밭골 야영장'이다.

인근에 조성된 산림공원까지는 숲속 오솔길이 이어져 가벼운 산행이 가능하다. 진밭마을 내 청소년 수련원 옆에 조성된 산림욕장에서는 수목이 방출해내는 신선한 공기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다. 진밭골 야영장은 범물동 용지역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수려한 주변환경으로 수성구의 캠핑문화를 선도하는 수성구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했다.

진밭골 야영장에는 5대의 카라반이 있다. '매·난·국·죽·송'을 메인 콘셉트로 하여 '매화방' '난초방' '국화방' '대나무방' '소나무방'이 있다. 카라반의 외부는 진밭골의 숲속 전경과 어울리는 한옥으로 꾸며져 있다. 각각의 카라반 주변에는 방 이름에 맞춰 '매화방' 옆에는 매화가, '대나무방' 옆에는 대나무가 심겨 있다. 카라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소형그릴까지 준비돼 있다.

11곳의 자리가 마련된 오토캠핑장은 기존의 오토캠핑장들과는 다르다. 한 공간에 주차를 하고 바로 옆에서 캠핑을 하는 '오토캠핑장'의 기본적인 형태는 같지만 진밭골 야영장의 오토캠핑장은 주차공간에 보도블록을 설치해 차량 이동의 편의성을 추구했고 바로 옆 캠핑공간에는 자갈을 깔아 야영의 맛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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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밭골 야영장의 야경. <수성구 제공>

합리적인 비용으로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일반캠핑장도 11곳이 있다. 바닥에는 나무 데크를 깔아 편의성을 추구했다. 냇가를 중심으로 공간들이 배치돼 있어 진밭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취사시설 2곳과 화장실, 샤워장이 별도로 만들어져 있어 깨끗하고 편리하게 숲속 야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모든 야영시설에서 전기사용이 가능하고 샤워장에 온수시설이 갖춰져 있어 추운 겨울철에도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야영장 내 소독·방역 강화와 더불어 사이트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시설의 50%를 운영하고 있다. 진밭골 야영장은 연중 무휴이며 24시간 이용가능하다. 입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이며 퇴실 시간은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다.

이용료는 △카라반 주중 10만원, 주말 14만원, 성수기 16만원 △오토캠핑 주중 3만원, 주말 3만5천원, 성수기 4만원 △일반 캠핑장(데크) 주중 2만원, 주말 2만5천원, 성수기 3만원이다. 야영장 예약은 진밭골 야영장 홈페이지(http://camping.suseong.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밭골 야영장 관리사무소(053-666-3477)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첫 도심속 야영장인 진밭골 야영장은 접근성이 좋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힐링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라며 "진밭골 야영장이 캠핑문화를 선도하고 수성구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가까운 캠핑장을 찾아서 (2) 에서 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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