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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포유 커버스토리] 가까운 캠핑장을 찾아서 (2)...거리두기 자동으로 되는 확 트인 시설…"속이 다 시원하네"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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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개장한 이후 지역민과 캠핑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전체 시설의 50%만 운영을 하고 있다. <달서구 제공>

■달서구 달서별빛캠핑장
앞산순환도로 옆…도시 야경 한눈에
대구 유일 숲속생태놀이터 최근 개장
텐트·테이블·버너 등 장비도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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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힐링명소 달서별빛캠프
2018년 개장한 이후 지역민과 캠핑객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은 지난해 2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커지자 임시 휴장했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가 전환된 지난해 5월 초 재개장했다. 지난 2년 주말과 공휴일 평균 이용률이 89%에 달하고 평일에도 38%가량이었는데 재개장한 이후 주말과 공휴일에 94%, 평일은 무려 78%의 이용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다.

옛 예비군훈련장 터에 24억원을 들여 조성한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에는 카라반 14대, 오토캠핑장 15면, 데크캠핑장 15면, 숲속 데크 11면 등 총 55면의 캠핑사이트와 60면의 주차공간이 갖춰져 있다. 어린이 물놀이장, 놀이터, 샤워장, 취사장, 체육시설, 별모양 포토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의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다. 달서구는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지난해 7월 카라반 6대를 추가 설치했다. 이번에 도입된 6대 카라반 중 5대는 4~6인용이며 나머지 1대는 6~8인용이다.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에는 지난해 개장한 대구지역 유일 숲속 생태 놀이터가 만들어져 있다. 달서구는 환경부 주관 생태놀이터 공모사업으로 국비 2억3천만원과 자체예산 3억원을 투자해 이 놀이터를 만들었다.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며 숲속에서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자연 친화형 놀이터로 자연 속 재료와 숲이 어우러진 집라인 케이블카, 통나무 건너기, 모래놀이장 등 자연 체험형 놀이시설이 설치돼 있다.

체험시설이 추가 확충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목재문화체험장이 들어서고 2022년에는 교과과정과 연계, 학생들이 만지고 느끼고 알아가는 오감만족 교육·체험시설인 별빛 동굴과학 체험관이 조성될 계획이다. 캠핑장 내 잔디광장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는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와 목제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친화 및 교육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비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별빛 동굴과학 체험관은 청소년들이 별을 관측하고 우주탐험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시민들은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꼽았다. 출·퇴근길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앞산순환도로 옆에 있어 퇴근 후에는 물론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밤이 되면 도시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장비가 없는 시민들도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캠핑장비 4세트를 구비해 대여해주고 있다. 에어텐트, 테이블, 의자, 버너 등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최소한의 장비와 사용 후 뒷정리까지 할 수 있도록 빗자루 세트까지 준비돼 있다.

캠핑장 예약은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공식홈페이지(http://dalseocamp.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별빛캠프 캠핑장 관리사무소(053-667-3191)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대구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달서별빛캠프 캠핑장에 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방역작업을 통해 코로나19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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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검단동 금호강변에 자리잡은 금호강 오토캠핑장 전경. 각 사이트가 넓게 띄워져 있어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적합하다. <영남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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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항교에서 내려다본 금호강 자전거 도로. 강정고령보에서 시작해 경산시 경계까지 이어진다. <영남일보 DB>

■북구 금호강 오토캠핑장
검단동 금호강변 지난해 개장한 시설
사이트간 10m 간격 '거리두기에 적합'
자전거도로 인접…라이딩도 함께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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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금호강 오토캠핑장
대구는 낙동강과 금호강, 팔공산, 비슬산을 끼고 있어 캠핑하기 좋은 도시다. 지역 캠핑장 가운데 접근성이 뛰어난 곳 중 하나가 금호강 오토캠핑장이다. 지난해 9월 개장한 금호강 오토캠핑장은 북구 검단동 금호강변에 둥지를 틀었다.

최근 문을 연 만큼 시설물들이 비교적 잘 정비돼 있다. 캠핑장 입구 오른편에는 관리실과 세척실, 남녀 화장실이 자리한다. 컨테이너형 구조물이다. 단층에 원목 색깔을 입혀 주변 환경과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캠핑장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금호강변쪽 정원에는 쟈댕 드 프랑스와 골든 보더, 칼레이도스코프를 심었다. 캠핑장 중앙쉼터 앞에는 눈길을 끄는 시설물 하나가 있다. 키오스크다. 사진찍기 좋은 북구의 명소와 주변 자연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쉼터에는 커다란 그늘막 아래 벤치형 의자가 마련돼 있고 어린이를 위한 놀이 시설도 있다. 원형으로 된 그네 형태의 의자도 이채롭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증샷'을 유발한다.

금호강 오토캠핑장의 최대 장점은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금호강을 벗 삼아 망중한을 즐기고 있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또 규모에 비해 사이트 수가 적어 쾌적한 캠핑이 가능하다. 오토캠핑이 가능한 사이트는 모두 16면(잔디블록 9.5m× 9.5m)이며 사이트별로 10m가량 떨어져 있어 '생활 속 거리 두기'에도 적합하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부담 없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금호강 오토캠핑장은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사용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이며 예약은 필수다. 북구 주민은 10%,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다자녀가정 등에게는 20%의 이용료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금호강 오토캠핑장을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자전거를 챙겨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캠핑장은 금호강 자전거도로와 인접해 있다. 금호강 자전거도로는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시작해 경산시 경계까지 이어진다. 길이만 41.3㎞에 달하며 전체 도로 가운데 38㎞가 전용도로로 구성돼 있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다. 금호강은 생태환경이 비교적 잘 복원돼 유유자적 자전거를 타며 경치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특히 안심습지 구간은 다양한 수변 생물과 더불어 텃새·철새 떼의 춤사위를 감상할 수 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가까운 캠핑장을 찾아서 (3) 에서 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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