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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하 안동시의원 "내부정보 이용 부동산 투기 용납 안돼"

2021-06-19 22:49
우창하1
안동시의회 우창하 시의원

경북 안동시의회 우창하 시의원(송하-서후-북후·국민의힘)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나 정보를 유출·제공하는 행위가 있다면 법과 규정에 의거 어떠한 처벌과 처분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우 시의원은 지난 18일 시의회 제22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직자 이해 충돌방지를 위해 우리가 앞장설 때'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선언을 했다. 그러면서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나 정보 유출 및 제공 행위를 철저히 배격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렴을 목숨만큼 소중하게 지켜야 할 공직자가 내부정보를 악용해 부당한 이권을 취득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적인 지위를 이용해 본인과 친족들이 부당이득을 취하는 공직자와 공기업 임직원들의 투기행위 및 사적 이익을 영위하는 모든 행위는 명백한 위법행위이자 공정과 가치를 무너트리는 '사회악'"이라고 단언했다.

우 시의원은 "최근 불거진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여파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LH 사태가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이유는 '공정의 가치'가 훼손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도시개발사업 관련 위법행위에 대해선 엄중 처벌하고, 투명하고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한 강력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초의회는 시민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로 선출된 시민 대표들이 모인 곳이다. 시민들이 준 권한을 허투루 쓸 수 없다"면서 "시청 공무원을 포함해 시의원 모두 결의에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우 시의원은 "시의회는 향후 지역 내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 부당투기 행위에 대한 방지대책을 이른 시일 내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에 따른 집행부의 협조도 함께 요청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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