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산도서관 리모델링 조감도.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이 전면 리모델링 공사로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휴관한다.
2009년 개관한 구수산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노후시설과 설비를 개선한다. 분산된 자료실을 통합하는 등 공간 재배치가 이뤄지며, 스마트 k-도서관 조성(미디어 창작공간), 북카페 등 지역민을 위한 개방형 공간이 신설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지원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8억, 구비 8억을 더해 총 16억원이 리모델링 공사에 투입된다.
공사 기간 중 도서관은 휴관하지만, 신간 및 인기도서 1만2천여 권에 대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임시자료실을 운영 한다. 임시자료실은 오는 20일부터 구수산도서관 앞 광장에서 컨테이너 3개 동으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임시자료실 휴관일은 기존대로 둘째·넷째 월요일이다.
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노후화된 시설 및 설비를 개선해 지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고, 편안한 독서문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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