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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녹취록 유출 놓고 '윤·이 갈등'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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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내 독립운동가 7위 영정을 모신 의열사를 찾아 예를 올린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의 지난 12일 통화 녹취록이 외부로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다.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와의 통화 녹취록 유출 논란이 불거지자 15일 "국민의힘부터 먼저 공정과 상식으로 단단하게 무장돼야 한다"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세력으로부터 국민과 나라를 구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금 우리나라의 시대적 소명과 시대정신은 정권교체"라며 "국민의힘이라는 제1야당이 그 최전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하고, 그렇기에 국민의힘부터 먼저 공정과 상식으로 단단히 무장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논란이 계속되자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유출됐다는 녹취파일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작성하고 유출된 녹취록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언론인들에게 구두로 전달한 부분들이 정리돼 문건화 된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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