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가 '취미공진단'의 모임 운영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공간(생활문화센터)에서 취미를 공유하고 취미로 공감하다' 뜻으로 주민이 직접 모임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서로 문화적 취향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역문화진흥원 주관 '2021년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모임 주제 제약은 없다. 다만, 영리나 종교 및 정치적 활동을 위한 모임은 제외된다. 운영자로 선정되면 다음달 30일까지 4회 이상의 취미모임을 이끌게 된다. 모임 운영 공간 및 필요 물품 등 활동비용 일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임 생성 후 행복북구문화재단이 개발한 흥미를 유형화시킨 심리테스트 '취미성향검사(SMTI, 생활문화 Type Indicator)'를 바탕으로 비슷한 성향의 주민을 소개받을 수도 있다. 모임은 코로나19 예방 지침에 따라 운영한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비대면 방식도 병행할 수 있다.
총 8명의 운영자를 선정하며, 자신의 취향이나 관심사를 지역민과 나누고자 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053)320-5142
최미애기자 miaechoi.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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