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만의 e커머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소상공인 판로 확보 지원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가운데)가 16일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첫번째),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과 포항지역 상품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16일 시청내 대회의실에서 한국 최초의 소셜커머스 기업인 <주>티몬과 포항지역 상품의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티몬은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 축적된 운영과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브커머스센터를 구축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포항지역 소상공인 상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해 나갈 뿐만 아니라 유통채널 다각화에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티몬의 서비스를 활용해 포항지역 우수상품을 홍보 및 판매하고, 소상공인의 신유통채널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상호소통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하는 실시간 온라인 쇼핑플랫폼이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이용자들은 채팅을 통해 진행자 또는 다른 구매자들과 실시간 소통하고 상품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취득 할 수 있으며, 최근 언택트 경제가 부상하면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e커머스 판매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 라인, 키워드전략 등 필수 교육과정을 지원해 지역 상품의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티몬은 국내 이커머스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해 운영해온 만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포항시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해 주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우수한 상품 발굴, 판매 활성화 등 소상공인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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