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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 증축 개원식...치매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혜택 제공

2021-10-05
테이프컷팅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치매전문병동) 증축 개원식에 전찬걸 울진군수, 경북도 사회소통실장, 울진군의회 의장, 군의원, 유관기관장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울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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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의료원 요양병원은 총 8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21년 7월 준공 완료했다. 전경모습<울진군제공>


경북 울진군 의료원은 치매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혜택 제공하기 위해 30일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치매 전문 병동) 증축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진군수(군수 전찬걸), 경북도 사회 소통실장, 울진군의회 의장, 군의원,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증축 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 면적 3천917㎡ 규모로 국비 13억 원, 도비 1억 원, 군비 72억 원 등 총 8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병원은 지난 2018년 9월 설계를 시작하여 2021년 7월 준공 완료했다.

1층은 외래진료실,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이 갖춰지었으며, 2~3층은 입원병실로 구성되어 있다.

요양병원은 기존 67병상에서 118병상으로 확대돼 88병상은 치매 안심 병동, 30병상은 일반 요양 병동으로 운영된다.

의료진 또한 기존 2명에서 3명을 강화하고 특히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치매 전문 병동에 필요한 의료진을 구성하여 운영에 전문성을 더하게 된다.

또한, 울진군 의료원과의 연계를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의료장비 공동 활용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한울 원자력 간병비 지원사업을 통해 양질의 병간호 서비스 제공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심재욱 울진군의료원장은" 울진군의 높은 노인구성비에 대응하여 경북도, 울진군의 지원으로 치매, 중풍, 노인성 질환을 앓는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요양병원을 개원하게 됐다"라면서 "작업치료와 물리치료 등 재활을 통해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는 최고의 요양병원이 되도록 하여 가정과 같은 편안하고 따뜻한 치매 전담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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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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