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구수산도서관에서 진행된 한글날 행사 모습.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태전도서관은 575돌 한글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10월 한 달 진행한다.
구수산도서관은 오는 21일까지 도서관 이용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글로 읽고 쓰다'라는 주제로 한글날 삼행시 백일장을 연다. 비치된 응모 양식에 삼행시를 작성 후 응모하면, 투표를 거쳐 희망 도서를 증정한다.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700년 역사의 백제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백제의 마지막 흔적을 찾아서'를 운영한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선 한글 퀴즈대회 '도전! 한글 퀴즈왕!'을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역사를 빛낸 한글 이야기'를 주제로 테마도서 전시, 그림책 원화 전시도 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태전도서관은 어린이 대상 문화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16일 곽민수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유아 6~7세 15명을 대상으로 '냠냠냠, 뿡뿡뿡'이라는 주제로 작가 강연을 연다. 23일에는 초등 1~5학년 10명을 대상으로 3D펜 체험 '훈민정음 키링 만들기'를, 30일에는 초등 1~4학년 24명을 대상으로 '영어그림책과 함께하는 Holloween Eve'를 진행한다. '우리말 우리글'을 주제로 테마 도서 전시, 그림책 원화 전시 등도 진행하고 있다.
접수 기간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