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등 3400세대 분양…역외 물량 비중 70%로 사상 최대
"사업 내실·소비자 만족도 제고 집중…전국 브랜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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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종수 〈주〉서한 대표이사 회장 |
"밖에서 벌어 대구를 키우는 지역의 효자 기업이 되겠습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주>서한이 17일 지역을 넘어 전국에 이름을 떨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2022년 임인년의 목표를 '수주 1조원, 기성 7천억원'으로 잡았다. 대구의 주택경기가 점차 하락세로 접어든 점을 감안해 올해는 지역 사업에는 내실을 기하고 역외사업에 치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한은 노년인구 증가에 대비한 실버타운,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 등에도 적극 참여해 사회적 변화에 따른 주거와 산업스타일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서한은 대구권에 북구 고성동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을 시작으로 달서구 '두류역 서한포레스트(오피스텔)'와 남구 '대봉 서한이다음'을 분양했다. 역외 분양사업으로 인천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을 분양한 바 있다.
올해 서한은 대구 도심지역 약 1천세대 및 역외사업 약 2천400세대를 포함해 총 3천400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분양 목표 물량을 보면 지역 내 비중이 30%이고, 역외지역의 비중이 70%다. 역외 사업 비중은 역대 최대다.
서한은 지금까지 호황 속에서도 분양 물량을 늘려 외형을 키우기보다는 좋은 입지에 양질의 집만 공급하며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왔던 것처럼 올해도 내실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치중한다는 복안이다.
기성액을 기준으로 봤을 때도 올해 목표 7천억원 중 역외사업에서 4천억원의 기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올해는 신규 분양사업이나 기성액에서 예년보다 역외사업의 비중이 확연히 높아질 예정이어서 서한은 올해가 명실상부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기회로 보고 있다.
서한은 2016년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으로 첫 역외진출 자체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8년 전남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2020년 대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지난해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을 분양하며 꾸준히 역외분양사업을 진행해 왔다.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 회장은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한이 성장과 내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임인년 한 해는 더 많은 역외사업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대구 건설사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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