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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원자력 전경 모습.<한울 원자력 제공>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발전이 중단된 한울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고장 원인을 해소하고 정상 운전 출력(100%)에 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울 원자력 5호기는 27일 발전을 재개했고, 29일 오전 5시쯤에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원자로 정지는 전동기 고정 자권선의 절연손상으로 인한 원자로냉각재 펌프 정지, 이에 따른 원자로 보호 신호가 동작하여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한수원은 손상된 전동기는 예비 전동기로 교체했고, 교체 후 절연진단, 무부하·부하시험 등을 하여 성능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전동기 구매 시 권선의 절연기능 신뢰성 강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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