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정훈선 안동시의원 "시청사 이전 등 대전환 필요" 안동시장 선거 도전장

정훈선 안동시의원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원(무소속)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안동시장 선거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정 시의원은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2년간 기초의회에서 보고 느낀 점은 '안동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변화를 원하는 모든 시민과 함께 안동을 열린 행정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안동대전환의 첫 단계로 시청사를 옛 안동역사 부지로 옮겨 구도심의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 시의원은 "안동의 구도심과 도청 신도심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기 위해선 반드시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이 필요하다"며 "특정인의 의지나 입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안동이 아니라 시민이 바라고 시민이 뜻하는 안동으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젊은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동을 보다 '젊은 문화도시'로 바꾸겠다"는 뜻도 밝혔다.

정 시의원은 만 40세의 젊은 나이로 시의원에 당선된 후 내리 3선을 지내면서 시의회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부하는 시의회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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