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
"100만 경제권 중심도시, 영남의 공항 허브 도시로 성장하는 군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국민의힘)은 "소멸위험지수 1위로 거론되는 등 지역의 존폐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힘든 상황 속에서 대구 경북 통합신공항 유치에 성공했다"면서 "로드맵에 따라 다음 달 기본계획수립용역이 완료되면, 통합신공항 시대를 맞아 최고의 수혜지로 부상할 군위의 미래 비전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 의장은 "지방화 시대를 앞서가는 선진 의회의 전제 조건 중 하나를 꼽는다면 의원의 책무와 의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의원 개개인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라면서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끊임이 변화하는 동시에,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군위군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초고령화' '지방소멸' 등의 위기 속에서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군위가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 확립과 함께, 구체적 전략 발굴을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에도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으로 내실 있는 활동과 함께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의 인사권 독립 등과 관련해서는 "지방의회 운영 자율화와 더불어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의 기본 과제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장은 "남은 기간 제8대 군위군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화합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앞만 보고 뛰어가는 군의회에 군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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