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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판 車부품 업체 대표, 사저 옆 본인 신축 전원주택 찾아 "할 말 없다"

2022-02-23
서호권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달성 서저를 매매한 자동차부품 업체 대표 A(가운데)씨 22일 오전 이사할 신축 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마음 고생한 듯 핼쑥한 얼굴이었다. 표정은 어두웠고, 발걸음도 무거워 보였다. 22일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달성 사저를 판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표이사 A씨 모습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모하비 자동차를 타고 박 전 대통령 사저 옆 신축 중인 본인의 전원주택 찾았다. 옷은 어두운 계열의 회사 점퍼와 정장 바지를 입었다. 회사 직원 3명도 동행했지만 10여분 뒤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A씨는 전원주택 현장에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공정을 진두지휘했다. 때론 공사 중인 직원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사저 주변을 순찰하는 대구청 경찰과도 2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그는 외부 전화를 일절 안 받고 있지만, 전원주택 현장에선 통화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확인됐다.

오전 11시쯤 '사저를 판 경로는 어떻게 되냐', '신축 전원주택은 언제 입주 하냐' 등 기자의 질문에는 묵묵부답하며 "죄송합니다. 할 말 없습니다"라고만 했다. 그리곤 매몰차게 출입문을 닫고 모습을 감췄다.

최근 박 전 대통령에게 달성 사저가 될 전원주택(지하 1층~지상 2층, 부지면적 1천676㎡·연면적 712㎡)을 25억원에 판 그는 사저 맞은편에 전원주택을 건축하고 있다.


글·사진=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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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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