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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地價 상승률 주춤…올해 1분기 0.87% 올라

2022-04-27

1년 만에 0%대 상승률…거래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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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대구지역 땅값 상승률이 지난해 4분기보다 낮아졌다. 토지거래량도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대구지역 지가는 0.87% 올라 지난해 4분기(1.08%↑)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이 기간 대구의 지가변동률은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0.91%↑)과 수도권 평균 지가변동률(1.01%↑)을 밑돌았지만, 지방 평균 지가변동률(0.72%↑)보다는 높았다. 대구의 지가는 지난해 전체 분기 내내 1%대 오름세를 보였지만, 올 1분기 들어 1년 만에 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같은 기간 경북의 지가는 0.53% 올라 전 분기(0.49%↑) 대비 상승 폭을 넓혔다.

1분기 17개 시·도의 지가변동률을 보면 대구의 땅값 상승률은 세종(1.31%↑), 서울(1.08%↑), 대전(1.01%↑), 경기(0.96%↑), 부산(0.91%↑), 인천(0.90%↑), 전남(0.89%↑)에 이어 전국 여덟 번째로 높다. 같은 기간 전국의 용도지역별 지가변동률의 경우 주거(0.97%↑), 상업(0.95%↑), 공업(0.86%↑) 순으로 지가 상승률이 높았다. 이용 상황별로 보면 대지(주거 0.94%↑, 상업 0,93%↑), 전(0.86%↑) 등의 상승률이 눈에 띄었다.

반면, 올해 1분기 대구지역 전체토지(건축물 부속 토지 포함)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29.5% 감소한 약 1만2천필지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토지거래량 변동률(19.3%↓)보다 감소 폭이 컸다. 경북의 전체토지 거래량은 3.3% 감소한 약 5만800필지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보면 전 분기 대비 전체토지 거래량은 강원(32.7%↓), 광주(32.2%↓), 대전(31.6%↓)을 비롯한 16개 시·도에서 감소했으며 전북만 2.5% 증가했다.

1분기 대구지역에서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24% 감소한 약 2천500필지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경북의 순수토지 거래량도 5.7% 감소한 약 3만 필지로 나타났다. 전국의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26만 4천 필지로 17.6%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47%↓), 강원(26.1%↓), 인천(24.3%↓) 등 16개 시·도에서 감소했으며, 세종만 4.7% 증가했다.

한편, 전국의 용도지역별 토지거래량을 보면 주거(23.8%↓), 상업(20.6%↓), 관리(17.7%↓) 순으로 토지거래량 감소 폭이 높았다. 지목별로는 임야(29.1%↓), 공장용지(21.8%↓), 대(21.0%↓) 순으로 토지거래량 감소 폭이 컸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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