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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후보(사진 왼쪽)가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장에게 구미 현안사업에 정부의 특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김장호 예비후보 제공> |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고위층 인사를 만나 구미지역 현안 사업의 국책 반영을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8일 국민보고회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구미경제 재건에 필요한 3대 핵심 과제를 설명한 뒤 윤석열 정부에 폭넓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공항철도(서대구역~신공항)의 중간에 동구미역 신설 △KTX신선 ~ 김천역 ~ 구미역 ~ 통합신공항 동서 철도 건설 △북구미IC ~ 군위JC 고속도로 건설 △구미 5공단 ~ 서군위IC간 지방도(927호선) 확장 △구미시 장천면 ~ 군위IC 국도(67호선) 확장 △국제 업무·물류 지구 조성 △자유무역지역 지정 △복합 테마파크 유치를 요청했다.
그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4개 반도체 제조공장 유치와 상생형 클러스터 조성 △통합신공항 접근성 제고에 필요한 교통망 확충 △공항 배후 국제도시 건설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장은 "구미가 새로운 국가산업의 첨병이 되도록 적국 지원해 역동적인 도시로 변신하는 기반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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