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 9일 입소 인원 150만명 돌파

조경래 청소년수련원장이 150만 번째 입소한 박진우 산동중 학생에게 기념 케이크를 준 뒤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청소년수련원 제공>

조경래 청소년수련원장이 150만 번째 입소한 박진우 산동중 학생에게 기념 선물을 주고있다.<청소년수련원 제공>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이하 청소년수련원)이 20년 만에 누적 입소 인원 150만명을 돌파했다.

청소년수련원은 9일 입소한 산동중 학생 44명 중 박진우군(2년)에게 150만번째 입소 기념선물을 줬다.

이날 조경래 청소년수련원장은 교사, 입소생과 함께 150만 번째 입소 기념 테이프 커팅, 기념케이크 전달, 150만 번째 앞 뒤 학생에게도 선물을 전달했다.

2002년 5월 문을 연 청소년수련원은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소속으로 개원 7년 만인 2008년 입소생 10만 명, 2013년에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곳은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여파로 입소생이 대폭 줄어 150만 명 돌파가 다소 늦어졌으나 20년간 하루 평균 2백명이 이용한 셈이다.

김치영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련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보내주신 학부모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청소년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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