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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찾은 박지현 "대구는 사골국이 아닙니다"

2022-05-17 16:55

 


 

더불어민주당 박지현·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와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대구 서구 내당동 민주당 서재현 대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서 후보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후보 4명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등와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홍 후보는 언제까지 지역주의에 기대서 대구를 우려먹을 작정인가"라며 "대구는 사골국이 아니다. 어디서도 오라는 곳이 없으니 다시 대구로 왔다"라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정부를 향해 "이미 검찰독재는 시작됐다. 비서실과 정부 곳곳에 검찰 측근들을 배치하고 그 정점에 한동훈 법무부장관을 임명해 경찰, 검찰, 공수처까지 장악하려 한다"고 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홍 후보는 경남도지사를 하면서 경남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경험이 있다"며 "과연 대구의 공공의료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도 “안보를 지켜야 할 윤 정부가 오히려 안보에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북한이 미사일 3발을 쐈는데 대통령이 어떤 지시를 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윤석열 정권 첫 출발부터 잘못 꿰어진 단추를 민주당이 새로 꿰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선대위 출범식을 시작으로 '젊은 대구'를 표방하며 재미있고 신나는 선거운동을 진행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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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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