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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소상공인 희망축제에 참가한 댄스동아리 학생들이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상익회 제공) |
상주 상익회(회장 신후감)가 주최한 '상주 소상공인 희망축제'가 지난 28일 시민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주시 북문동 북천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이어졌다. 낮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과 여성합창단, 여학생들로 구성된 댄스그룹 등이 공연을 하고 저녁에는 초대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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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소상공인 희망축제에서 만난 여·야 선거 관계자들이 함께 춤을 추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독자제공) |
상익회(相益會)는 올해 1월 설립된 상주의 젊은 소상공인 모임으로 상주시의 발전과 변화를 모색하는 단체다. '모이다·더하다·커지다'를 기치로 30여 명의 젊은 사업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반 봉사단체 보다는 지역의 경제와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선도하려는 성격이 강한 모임이다.
신 회장은 "신생 단체이면서 다른 기관의 도움 없이 처음 치르는 행사라 시민들의 호응이 어떨지 매우 걱정을 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셔서 큰 용기를 갖게 됐다"며 "이 축제 분위기가 코로나 이후의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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