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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소상공인 희망축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위로

2022-06-01
상주 소상공인 희망축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위로
상주 소상공인 희망축제에 참가한 댄스동아리 학생들이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상익회 제공)

상주 상익회(회장 신후감)가 주최한 '상주 소상공인 희망축제'가 지난 28일 시민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주시 북문동 북천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이어졌다. 낮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인과 여성합창단, 여학생들로 구성된 댄스그룹 등이 공연을 하고 저녁에는 초대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상주 소상공인 희망축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 위로
상주 소상공인 희망축제에서 만난 여·야 선거 관계자들이 함께 춤을 추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독자제공)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상익회가 자력으로 준비한 이 축제에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도 참여했다. 특히 계속된 선거운동으로 피로가 쌓인 지방선거 후보와 운동원들도 긴장을 풀고 함께 즐기는 마당이 됐다. 당초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축제장을 찾았던 이들은 저녁이 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자 여·야·무소속 등의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익회(相益會)는 올해 1월 설립된 상주의 젊은 소상공인 모임으로 상주시의 발전과 변화를 모색하는 단체다. '모이다·더하다·커지다'를 기치로 30여 명의 젊은 사업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일반 봉사단체 보다는 지역의 경제와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선도하려는 성격이 강한 모임이다. 


신 회장은 "신생 단체이면서 다른 기관의 도움 없이 처음 치르는 행사라 시민들의 호응이 어떨지 매우 걱정을 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 주셔서 큰 용기를 갖게 됐다"며 "이 축제 분위기가 코로나 이후의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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