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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경북예술고 실용음악&댄스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2022-06-07

경북예술고가 제11회 실용음악&댄스콘서트를 연 가운데 경북예술고 남녀 보컬팀이 윤복희의 '노래하는 곳에'를 열창하고 있다. <경북예술고 제공>

경북예술고(교장 최승욱)가 지난 2일 오후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1회 실용음악&댄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학교 및 재단 관계자, 학부모,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가수 윤복희의 대표곡 '노래하는 곳에', 혼성그룹 코요태의 '만남', 원조 록밴드 송골매의 '새가 되어 날으리', 신승훈의 대표곡 'I Believe',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김수영의 '동네', 인기 K-POP 아이돌 그룹 EXO의 '으르렁', 핑클 출신 이효리의 인기곡 'U Go Girl' 그리고 '혼자 한 사랑'이 멋지고 화려한 형태의 편곡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또한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12에 출전해 우리나라 스트릿댄스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대한민국 대표 댄스팀 '저스트절크' 멤버 조민준의 Choreography 댄스 공연 그리고 락킹, 왁킹, 보깅, 팝핑, 걸리쉬, 브레이킹, 크럼프, 힙합, 걸스힙합, 하우스 등 모든 장르를 총망라해 스트릿댄스 전공 학생들이 표현하는 All Genre Dance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군무가 멋진 음악과 어우러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일 경북예술고가 제11회 실용음악&댄스콘서트를 연 가운데 한 종합편성채널의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했던 경북예고 3학년 박종민 학생이 무대에 올라 열창하고 있다. <경북예술고 제공>

한편, 경북예술고는 2011년 실용음악 전공을 개설했다. 그 결과 공중파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 '케이팝 스타 시즌3' Top4의 영광에 빛나는 '짜리몽땅', 슈퍼스타K 시즌5 Top10 '위블리' 팀의 남주미, 슈퍼스타K 시즌7 화제의 주인공 박수진, 싱어게인 시즌2의 11호 가수인 범승혁, 전교톱10 무대에서 장혜진의 '내게로'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박은혜 등 수많은 연예인을 배출하며 지역 대중문화예술의 위상을 드높여 왔다.
또한, 2018학년도부터는 스트릿댄스 분야를 새롭게 선발하여 대중문화의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