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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박물관, 자폐 청소년 회화작품을 침장상품으로 디자인해 판매

2022-06-21
대구섬유박물관, 자폐 청소년 회화작품을 침장상품으로 디자인해 판매
대구섬유박물관이 자폐 정소년들의 회화 작품을 기반으로 디자인한 침장 상품이 대구섬유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대구섬유박물관 제공>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2022대한민국 꿀잠페스타'에 대구섬유박물관의 침장 관련 문화상품 '아름다운 공유-같이 잇는 가치' 브랜드가 참가하는 가운데, 대구섬유박물관 아트숍에서도 이 상품을 올해 말까지 판매한다.

이번 엑스코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쿠션, 보디필로, 무릎담요 등이다. 지역의 다이텍연구원이 알러지케어 원단을 후원했으며 출력까지 도왔다. 전현수 작가의 '돼지띠여, 왕이 되어라', '우리는 친구'를 비롯해 정유준 작가의 '꽃과 함께 행복한 얼룩말' 등 '마음으로 그리기 센터' 소속 자폐 청소년들이 제작한 회화 작품을 박물관이 재탄생시켰다.

이와 함께 박물관이 기업에서 원단을 기증받아 시민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베갯잇도 선보인다. 이 베갯잇은 지난 4월 대구 쪽방 거주민 200여 명에 전달된 바 있다.

이미지 대구섬유박물관 교육홍보팀장은 "지역 작가 및 섬유관련 기관과 협업해 침장 상품을 출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상품들이 선한 가치를 담고 있기에 시민들이 많이 사랑해주셔서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소망했다.

한편, 대구섬유박물관은 오는 7월25일부터 10월16일까지 기증유물특별전 '기억보관함'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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