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20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실적이 부실하거나 기능이 활발하지 않은 곳을 정리하라는 지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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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ㆍ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관계자는 "겹치는 건 통폐합하고, 더 이상 필요 없거나 유명무실한 위원회는 정비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 따르면 정부는 위원회가 장기간 구성되지 않았거나 운영실적이 저조한 '식물 위원회'를 원칙적으로 폐지·통폐합하는 등 과감한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임기 중 위원회 수 2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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