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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손병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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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양승진 기자 |
대구경북기자협회는 20일 '5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열고 영남일보 손병현·양승진 기자의 '국민의힘 영주시장 공천자 확정에도 경선 잡음 끊이지 않아' 기사를 신문 지역취재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손병헌·양승진 기자는 국민의힘 영주시장 공천이 과열되며 과정에서의 조작과 불공정, 불법과 편법 정황을 발견하고 취재했다. 한 후보자 캠프가 지역 대학생을 동원해 권리당원의 휴대전화를 거둬 대리투표를 하고 있다는 고발성 기사였다. 보도 후 선거관리위원회가 해당 캠프를 조사, 검찰에 고발했다.
손 기자는 "당선 '보증수표'인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한 과열 경쟁이 이 같은 불법·탈법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유권자의 성숙한 판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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