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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가사 전시관람하고 창작체험도

2022-06-22

용학도서관 기획프로그램운영

대구박물관과 연계 29일부터

수성문화재단 용학도서관은 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내방가사'와 연계한 기획 프로그램 '문화유산愛 물들다: 내방가사 편'을 운영한다.

내방가사는 조선시대부터 주로 여성들에 의해 창작되고 향유된 한글문학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집단 여성문학이다. 대구박물관에서 200여점의 내방가사를 선보이는 특별전을 8월21일까지 열고 있다.

용학도서관의 '문화유산愛 물들다: 내방가사 편'은 오는 29일 시작으로 7월13·27일, 8월3·17일 등 총 5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대구박물관을 찾아 윤온식 학예연구사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부채에 내방가사를 담아보는 체험을 한다.

또 인근 청호서원에서 영남내방가사연구회 회원들과 내방가사를 직접 창작하고 낭송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청호서원과 모당 손처눌 선생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용학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053-668-1721) 및 방문으로 가능하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국내 후보로 선정된 내방가사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고 지역주민들이 내방가사를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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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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