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에서 세계 인삼 축제 개최

영주시가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개최를 통해 인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500년 가삼(家蔘) 재배지이자 고려인삼 시배지인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현다. 풍기인삼을 전 세계에게 홍보하면서 인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겨냥했다.

인삼의 생명력,미래산업 등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인삼미래관, 인삼교역관 등 5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인삼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특히 50여 개 업체가 입점할 '인삼교역관'은 전 세계로 뻗어 나갈 풍기인삼의 해외 진출 교두보이다. 인삼 가공 및 유통, 제약바이오 등 국내외 인삼 관련 기업의 전시·홍보와 바이어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풍기인삼엑스포는 2천474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희범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 'Everyday Festival(매일 매일 축제)'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영주를 '대한민국 힐링 관광 1번지'이자 '글로벌 인삼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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