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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당선인 "지천면에 50사단 등 군부대 유치하겠다"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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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칠곡군수 당선인.

김재욱 칠곡군수 당선인이 27일 대구시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5군지사(제5군수지원사령부)·50사단 등 군부대를 칠곡 지천면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지천면은 지난 50년 동안 전체 면적의 40%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주민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아왔다"며 "공청회와 용역 조사를 거친 후 군부대 유치단을 구성하고 다른 지역과 유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천면은 경부·중앙고속도로는 물론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가 연결되는 등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국방 요충지"라며 "개발제한구역 본연의 목적과는 상관없는 농지·대지 등을 중심으로 군부대를 유치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영호남과 충청권 지역 군부대에 군수 물자를 보급하는 5군 지사는 부대 이전에 필수적인 요소가 철도망"이라며 "지천면은 지천역·신동역·연화역 등 경부선 역사 3곳을 보유하고 있는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군부대 유치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군부대는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가장 안정적인 소비 주체"라며 "군부대가 유치되면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농산물 판로가 확보되는 등 지역 균형 개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50사단과 5군지사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지 않아 구체적인 유치 계획과 방안을 밝힐 수 없지만 지천면은 어느 지역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군부대 이전 논의가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합리적 명분을 마련하고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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