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창립 75주년 엠블럼 공개

대동 창립 75주년 기념 엠블럼 대동 제공

국내 농기계 1위 기업 '대동'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75주년 기념 엠블럼은 대동의 심벌 마크와 C.I(Corporate Identity)를 활용해 제작했다. 엠블럼에서 숫자 '7'은 농업과 농기계를 상징하는 대동의 심벌마크인 '철우(鐵牛)'에서 따왔다. 숫자 '5'는 모빌리티를 상징하는 바퀴를 표현했다. 바퀴를 대지와 길을 상징하는 곡선과 직선 위에 배치해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개척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대동 관계자는 "창립 75주년은 고객의 사랑과 대동의 임직원과 대리점주를 비롯한 파트너사들이 노력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미래사업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역사'를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동은 지난 1947년 '농업 기계화를 통한 사업보국'을 가치로 설립됐다. 1960~1970년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보급하며 대한민국 농업 기계화를 선도했다. 이후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세계 70여개국 수출을 통해 1조2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농기계 기업으로 성장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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