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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스마트공장 보급 늘린다…지원금 30%로 상향

2022-07-01

지원 대상 범위도 확대 방침

대구시가 스마트공장 확산을 통한 제조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2019년부터 지역 내 스마트공장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제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을 국정과제로 설정함에 따라 관련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스마트공장은 제조 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기반을 마련해 생산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구의 경우 지난해 기준 1천749개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 상태다. 대구지역 공장 총 8천260개의 21.2%로 전국 1위 수준이다.

관련 사업에 대한 참여율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기초 및 고도화 1차 사업' 평균 경쟁률은 3.4대 1로 집계됐다. 사업이 시작된 2019년(1.2대 1)에 비해 약 2.8배 높아졌다. 이번 사업은 △도입기업 추가지원 및 대상사업 확대 △추가지원 프로세스 개선 △공급기업 선순환 협의체 구축 △고도화 사업 전문 컨설팅 등을 골자로 한다.

특히 정부지원금은 기존 20%에서 30%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지원 대상 범위를 대중소상생형, 업종별특화, 로봇활용제조혁신지원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급 절차도 '사업 완료 후 지급'이 아닌 '사업 협약 후 지급'으로 변경해 지원 시기를 단축한다. 또한 협의체 구축, 고도화 사업 전문가 컨설팅, 사후관리 프로세스 마련 등 스마트공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은 미래가 아닌 현재의 화두"라며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제조혁신 지원 등 스마트공장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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