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국힘 소속 시의원 석권
부의장 우애자,운영위원장 박주학 총무위원장 김상호,산업건설위원장 이갑균 당선

경북 영천시의회가 지난 1일 의장·부의장 선거에 이어 4일 상임위원장 선거를 마무리 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에 본격 들어갔다.

제9대 영천시의회 전반기 의장단은 모두 국민의 힘 소속 시의원들이 차지했다.

지난 1일 제2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초선인 하기태 시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재선인 우애자 시의원 이 당선됐다.

재적의원 12명(국힘 10명, 무소속 2명)가운데 하기태 의장, 우애자 부의장은 각각 11표씩를 획득했다.

이어 4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 결과 운영위원장에 박주학 시의원(비례대표·초선), 총무위원장에 김상호 시의원(초선), 산업건설위원장에 이갑균 시의원(재선)이 선출됐다.

전반기 의장단 구성에 대해 시의회 안팎에서는 초·재선, 비례대표 조율, 선거구(4개 선거구) 배려에 초점을 뒀다는 시각이다.

하기태 의장은 "△열린 의정을 실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와 소통의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정활동 구현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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