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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를 방문한 6·1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과 약목고 총동창회 회장단이 민훈 교장과 화이티을 외치고 있다.<약목고 총동창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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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를 방문한 6·1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과 약목고 총동창회 회장단이 민훈 교장과 환담하고 있다.<약목고 총동창회 제공> |
지난달 지방선거에서 칠곡군 약목면 약목고 출신의 '남풍'이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6·1 치뤄진 지방선거에서 올해 개교 49주년을 맞은 약목고 출신 동문 4명이 기초·광역의회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약목고 전성시대'라는 신조어를 만든 주인공은 황두영 경북도의원(8회), 박세채 구미시의원(5회 졸업), 김태희 칠곡군의원(8회), 허민근 구미시의원(34회)이다. 1973년 개교한 약목고는 지난해까지 최인희 칠곡군의원(1회), 이판돌 구미시의원(3회), 김창규 경북도의원(13회)을 배출했다.
6·1 지방선거에 당선돼 광역·기초의회로 진출한 4명의 동문과 이철희 총동창 회장, 도윤수 진임 총동창회장 등은 최근 약목고를 방문한 자리에서 교직원과 후배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현재 약목고는 교직원 48명, 재학생 277명(남 147명, 여 130명)의 교육부 지정 명품 기숙형 공립고교로 개교 이후 올해 2월 47회 졸업식까지 졸업생은 6천100명에 이른다.
약목고는 지난 2월 졸업생 90명중 수도권 대학에 14명, 지방거점 국립대학에 24명이 합격해 지역 명문고로 떠 올랐다.
민훈 약목고 교장은 "고교와 동문의 위상을 높힌 모교 출신 광역·기초의원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지역사회, 교직원, 재학생 모두가 힘을 합쳐 더 많은 동문이 정치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함게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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