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내년 국가투자예산 2905억 확보 총력전

총 81개 사업, 경산 지역구 윤두현 의원과 긴밀 협조

2024년도 국비확보 위해 직원 대상 역량 강화 교육도

경산시가 지난 21일 진행한 국비·공모사업 발굴역량 강화교육에서 조현일 시장이 참석한 시청 직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등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신규사업 발굴 및 보고회 등을 거쳐 총 81개 사업2천905억원을 중앙정부에 신청해놓은 상태다.

시는 국비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올 하반기 국회의 예산 처리과정을 예의주시하며 경산 지역구 윤두현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 진행될 국가공모사업 신청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2024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규전략사업 발굴을 위한 국비·공모사업 발굴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국비 확보 관련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실시된 교육에서는 새정부와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정책환경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국정운영 방향을 확인하고 국비·공모 예정 사업 분석, 중앙부처 심의 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교육 현장에 참석한 조현일 시장은 "국가지원사업 분석 방법과 전략적 접근 방법 등을 익혀 우리 시의 재정부담은 최소화하고 투자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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