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 대구형 희망플러스 공공 일자리 대상자 모집

최대 2천명 모집

대구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구형 희망플러스 공공 일자리 3단계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구시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70% 미만, 재산 4억원 미만 미취업자다.

3단계 사업 근무 기간은 9월5일부터 11월 25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행정(정보화)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재해 예방 및 지역특화사업 등이다. 상반기 중도 포기 인원수 등을 고려해 모집인원을 최대 2천명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8개 권역별로 전문 강사가 근로 현장을 직접 찾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구·군별로 '일자리 지원 센터'를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을 적극 알선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집 기간 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관할 구·군청 심사를 거쳐 8월 말 개별 통지한다.

김동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미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분야 근무 기회를 제공해 민간 취업시장 진출의 디딤돌이 되도록 지원하고,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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