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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이 우제좡 의원 일행과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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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이 우제좡 의원 일행과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중국 첨단기술 기업가이자 홍콩 입법회와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우제좡(吳杰庄)의원 일행이 이 26일 구미시를 방문해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홍콩 차세대 정치에 새바람을 몰고 있는 우 의원은 1990년대 안면·지문인식기를 개발해 실리콘밸리에 진출했던 1세대 중국 첨단기술기업인으로 중국 최고 개혁인물상을 받았다.
우 의원은 전 세계에 수천억원 이상 인프라 투자를 맡은 자진청 GBR 캐피탈 해외투자 총책임, 알렉스 완 AIF 창업자 등 홍콩 금융관계자 6명이 동행했다.
이날 우 의원 일행은 김장호 구미시장을 만나 구미국가산업단지 산업 분야 투자, 이차전지, 반도체, 메타버스, 항공·국방 분야의 협력을 타진했다. 이들 대구한의대, 경산시를 방문하고 29일 귀국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산단의 수출 비중은 중국이 35.7%로 가장 많고, 홍콩은 5% 가량을 차지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라면서 "구미와 세계 금융 심장인 홍콩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동반자 역할에 손을 맞잡자"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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