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시립박물관 개관 앞두고 영천관련 자료 공개매입

오는 16일부터 4일간

"영천시의 유물을 찾습니다"

영천시가 영천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4일간 유물 공개 매입을 진행한다.

매입 대상은 영천 관련 고고, 역사, 민속, 산업경제, 근·현대 생활사 분야 등 박물관 관련 분야에 학술 가치가 있는 자료이다.

주요 유물로는 영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지도와 읍지, 군지 등 고문헌과 문중 소장 유물, 영천의 인물과 영천지역 관련 문서류(교서, 교지, 호구단자 등) 및 교류·교통 관련 자료와 영천의 도시 성장사를 담은 자료, 기타 영천의 특색을 나타내는 자료 등이다.

유물 매도 신청은 전자우편(leezi@korea.kr) 혹은 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문화재 소장자 혹은 문화재 매매업 허가를 받은 개인이나 법인 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소유나 취득 경로가 불분명하거나 불법 문화재는 접수 및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천시는 매도 신청 유물에 대한 유물 접수 여부를 결정하고, 선정된 유물에 한해 유물감정위원회 감정을 거쳐 매입 여부 및 가격을 평가할 계획이다.

매입 유물은 박물관 상설전시 및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하고 이를 통해 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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