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기로 오이소~
![]() |
경북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일명 '가재마을'에서 6~7일 이틀 동안 '생태예술제'가 열린다. 풍광이 빼어난 가재마을에서는 1급수에만 서식하는 민물 가재를 관찰하고 잡아 보는 체험<사진>을 할 수 있다.
우곡리는 연구기관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물 가재 양식에 성공한 곳이다. '청정봉화, 가재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생태예술제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 공연과 가재 체험장 및 전시 관람, 삼굿구이 체험, 모래성 보물찾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그림·사진·시화·서예 등의 전시와 함께 가재마을~창평저수지 산책로에서는 행사 기간 생태와 자연보호, 가재 이야기를 주제로 한 학생들의 글짓기 및 그림 공모전도 열린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예총 봉화지회 측은 "3년 만에 열리는 생태예술제인 만큼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및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황준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