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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화 수성구의원 "중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시급"…구청은 "재정여건 감안해야"

2022-08-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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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중동행정복지센터 지하실 모습 <조규화 의원 제공>

대구 수성구의회 조규화 의원(국민의힘·수성1가, 2·3가,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이 수성구 중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고 나섰다.

조 구의원은 5일 열린 수성구의회 제2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구정질문했다.

조 구의원은 "올해 범어4동·황금2동·두산동 행정복지센터 준공부터 2024년 이후 만촌3동 행정복지센터 준공까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중동의 경우 2026년까지 신축 계획이 없다"고 지적했다. 현 중동행정복지센터는 1994년 3월에 준공한 건물로 지은 지 28년 정도 지났다.

조 구의원에 따르면, 현재 중동행정복지센터는 열악한 상황이다. 지하실에는 곰팡이가 피어 퀴퀴한 냄새가 나고 지하실 안에 졸졸 흐르는 물을 맨홀을 파서 받아 펌프기로 바깥으로 퍼 올려야 하는 실정이라는 주장이다.

이런 상황이지만 동청사 지하실 환경개선 공사 등으로 리모델링·보수 공사만 반복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성구청은 중장기적으로 중동행정복지센터 신축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다른 동청사 건립에 비해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동청사 내 각종 시설물의 노후, 공간 협소 등에 시달리고 있고,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은 부재하다"며 "중동 신축아파트에 입주가 완료되면 인구 8천240여 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행정수요도 늘어나고 있지만, 중동을 위한 사업 개발과 예산배정, 공간 마련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기존 건물의 임시적인 수리나 리모델링보다는 신축이 현실적 방안이라 판단된다"며 "많은 아파트가 신축되는 상황에서 상당 기간 아파트의 상가 공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신축할 동안 상가를 임대해 임시청사로 사용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현재 신축되는 동 청사가 5곳임을 감안하면, 신축 및 임차비용 등 재원조달 측면에서 재정여건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양해해달라"며 "회계적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해 중동 행정복지센터가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신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현 부지에 중동 청사 신축에 대해 검토하되, 대체부지 마련을 통한 이전 신축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신축 계획 단계부터중동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행정서비스 뿐만 아니라 주민 소통공간으로써 문화 및 공간 공유가 가능한 행정복지센터로 신축하겠다"고 밝혔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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