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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 구미 공연…국내외 팬 2년여만에 구미 찾는다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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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의 국내외 팬들이 지난 2018년 금오산 주차장에 조성한 황치열 숲 개장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황치열 팬클럽 제공>

가수 황치열의 국내외 팬카페 회원 50여명이 코로나 19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구미를 방문한다.

황치열은 오는 27~28일 구미캠핑장에서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색 라면 요리 경연대회, 라면 덕후 한판 승부, 라면 끓이는 로봇 등 다양한 라면 체험을 하는 ‘제1회 구미라면 캠핑페스티벌’ 축하 공연을 위해 고향인 구미를 찾는다.

이날 황치열를 만나기 위해 구미를 방문하는 해외 팬은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표 32여명과 국내 팬카페 대표 18명으로 2~3개월 전부터 항공권을 예약해 구미 공연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틀간 구미에 머무는 국내외 팬들은 황치열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새마을중앙시장, 신평동 황치열 타일 벽화, 금오산 황치열(여리) 숲 등에서 추억여행을 한 뒤 구미시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에서 전통 한옥 숙박 체험을 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해외 팬들이 입국 비자 발급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온나라시스템 영문 전자문서를 활용해 비자 발급 패스트 트랙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금오산 주차장 내 조각공원 손 조형물 등으로 조성한 황치열 숲은 ‘치열사랑7012사랑나눔’팬카페 회원의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특히 황치열의 국내외 팬 카페는 2020년 구미시에 마스크 1만1천장(2천만원 상당) 기탁한 것을 비롯해 문화로에 핸드&풋 프린팅 동판 설치, 황 가수의 모교인 경구고에 농구대 기증, 아동보육시설 삼성원에 취업준비교육 및 자립지원금 3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구미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지역 산업자원을 관광 상품화한 라면 캠핑페스티벌과 연계한 황치열의 국내외 팬 카페 회원들의 구미방문은 새로운 민관 관광 협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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