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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 총력

2022-09-05 18:02
경북 영주시,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 총력
영주시가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5일 박남서 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 <영주시 제공>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경북 영주시가 5일 박남서 시장 주재로 관계기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상 상황 및 태풍 예상 진로, 14개 관계기관과 8개 협업부서별 조치사항과 대처 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에 시는 산사태 및 급경사지, 둔치 주차장, 침수 우려 도로 등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 태풍 대비 수방 자재와 장비를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 사전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역대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태풍의 영향권에 서서히 접어들면서 '힌남노'가 제주로 북상하는 6일 새벽부터 동해안을 빠져나가는 오후까지 강풍과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풍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관리와 옥외간판 등 지상 낙하물에 의한 피해 예방 사전조치 등 긴급복구지원체계를 유지하도록 하는 한편, 과거 피해가 발생한 시설과 지역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번 더 점검하고 예방조치에 나섰다.

박남서 시장은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찾아온 태풍인 만큼 비와 바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건축구조물, 태양광발전시설 등 예찰 활동을 철저히 하고, 인명 및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사전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추석을 앞두고 수확기 농작물의 조기 수확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태풍 상륙 시 될 수 있으면 외부 출입을 자제하는 등 국민 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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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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