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청어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역기업에 기술지원
선정된 수혜기업들 평균 50% 매출 상승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기업들에게 각종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키워주고 있는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영남일보DB |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가 최근 '3년차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 수혜 대상 선정을 위한 기업 평가에 들어갔다.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동안 24억 원을 지원해 제품 경쟁력 강화와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영덕 청어(경북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를 통한 상품화와 규격화, 과학화 강화를 목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되면 영덕 지원센터로부터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및 평가 △인증·디자인 개선 △제품 고급화 △기업 맞춤형 현장 애로 기술개발 △유망기업 맞춤형 패키지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지원받게 된다.
1년 차인 지난 2020년 14개 기업이,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이 수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선정 기업들은 평균 50%의 매출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에만 새 일자리를 55개를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욱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장은 "평가를 통해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경우 차후 진행되는 사업에도 연계시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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