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기간 119구급상담 신고 대폭 증가

올 추석 연휴 기간 119구급상담 신고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구급 상담 건수가 41.4%가 폭증하는 등 전체 119 신고 건수도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6.1% 증가했다.

119신고는 8천979건(하루 평균 2천245건)으로 병원·약국 안내나 질병상담 등 구급상담 비율이 3천420건으로 전체의 38.1%를 차지했다. 이어 구급활동 관련 신고가 1천836건 20.4%이었다.

화재 출동(5건, 인명피해 1명)과 구조 출동은(228건)은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구급 출동은 1천140건으로 소폭 늘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신고 접수는 지난해보다 많았지만 화재와 구조 출동 건수가 감소한 요인으로 철저한 예방 활동과 함께 화기 취급 주의 등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변화와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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