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래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이종선 <주>젠텍스 대표가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봉사 부문 대상자로 선정돼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한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이 제정한 이 상은 과학, 입법, 봉사 등 총 10개 부문이다. 이 대표는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단지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섬유제품을 전문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해인복지재단·보광명장학재단을 지원하는 등 나눔 생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홀몸 노인을 돕는 '신나는 봉사대' 조직을 주도했다. 한편 이 대표는 그림 공부에도 도전해 대구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2020년),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채화 분야 우수상(2019년)을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늘 겸손한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신나는 봉사대'를 더 키워서 대구경북지역에 (사람들의) 손이 안 닿은 곳을 찾아 열심히 봉사하러 다니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이영란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