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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바이오센터 105호에서 열린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도민석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변정환 대구한의대 명예총장 특강 참가자들이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지난 9월 20일 바이오센터 105호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도민석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설립자인 향산(香山) 변정환 명예총장을 초청해 '대자연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한의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온 변정환 명예총장은 경희대 한의학 박사, 서울대 보건학 박사, 태국아세안 스콜라대학 명예경영학 박사를 수여받았으며, 대한한의사협회장, 국제동양의학회장, 한국유교학회장, 대구한의대 총장을 역임하였다.
변정환 명예총장은 "코로나-19와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상황에서 가져야 할 우리의 행동과 마음가짐은 이순신 장군과 같은 옛 선조들의 비결을 보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100세 인생인 시기에 끊임없이 학문을 도전하고 배우려는 실천의 자세를 가지고 행동하기를 강조했다.
또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도민석사과정을 도전하고 있는 학습자들이 졸업하는 날까지 학문에 대해 탐구하고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말씀에 참여한 학습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진숙 책임교수는 "한의학 박사, 변정환 명예총장님은 올해 91세 고령에도 불구하고 진료, 집필, 강연 등의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심으로써 평생학습자들에게 평생학습의 롤 모델이 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경북도가 지원하고, 명예도민석사과정 남부권역은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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