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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 영광 되찾으려면 '기득권 카르텔' 깨야"

2022-09-3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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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30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원교육에 참석해 특강을 하고 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대구가 영광을 되찾기 위해선 학맥과 인맥으로 30년 동안 대구를 이끌어온 기득권 카르텔을 깨야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역 사람 마저도 서울 TK, 대구 TK라고 분리하는 폐쇄성이 대구에 몰락을 가지고 온 큰 원인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시장으로 내려와 90일 동안 숨 가쁘게 기존 관행, 기득권 카르텔, 대구 폐쇄성을 극복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에서 홍 시장은 핵심 공약과 취임 후 성과를 설명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폐쇄성도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구조조정하고 강도 높은 개혁이 필요하다"며 "부서 간 칸막이도 허물고,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기 중에 펼치는 대구 미래 50년, 100년을 위한 사업 중 단 하나도 준공식을 못할 수도 있지만 그리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예산이 투입되고 계획이 완성되면 누가 하더라도 자동으로 굴러가게 된다"라고 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두고 "대구의 폐쇄적인 문을 여는 것은 대구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21세기 경제발전의 원동력인 하늘길을 열고 주변에 첨단산업이 몰려오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옛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 매각을 통한 재원 마련으로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일부에서 반대가 있는 줄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신청사 건립 기금 1천747억원 중 1천300억원은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시민들에게 10만원씩 퍼주는 바람에 자금이 없다"며 부지 매각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는 안동댐의 물을 끌어오겠다는 방침을 고수했다. 홍 시장은 "최근 환경부 장관이 비공개로 왔다 간데 이어 다음주에는 국무조정실장이 마지막 조율을 위해 온다"고 전했다.
글·사진=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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