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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지역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2022-10-10

학부모·지역주민 등 함께 참여

고령지역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지난 5일 4년 만에 열린 개진초등 운동회에서 학생들이 박터뜨리기 시합을 벌이고 있다. <개진초등 제공>

경북 고령지역 초등학교 운동회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개진면 개진초등(교장 박찬국)은 지난 5일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한마음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4년 만에 열린 이번 운동회는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된 20여 개의 운동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던 박 터뜨리기와 줄다리기, 이어달리기에서는 마스크를 낀 얼굴 너머로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운동회에 참여한 개진초등 학생들은 쉴 새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즐거워했다.

5학년 김모양은 "코로나19로 운동회를 몇 년 동안 못했는데 오늘 하루로 그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기분"이라며 "특히 부모님과 함께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찬국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회를 개최하지 못해 너무나 아쉬웠는데 이번 가을운동회가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회복의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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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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