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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아줌마대축제] 군위군, 청정지역 생산 고소한 참기름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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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마실의 참기름. <군위군 제공>

물과 공기가 맑은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군위의 자랑거리는 논과 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다. 소보마실, 참맛대추, 청화산골뫼농원 등 이번 아줌마대축제에 참가하는 업체와 특산품을 통해서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소보마실은 소보면 위성리에서 100년 동안 농사를 짓고 살아온 가족공동체로, 벼농사를 중심으로 마늘·양파·감자·옥수수·참깨·들깨를 생산한다. 쌀을 가공한 떡국떡, 참깨와 들깨를 가공한 참기름 및 생들기름도 판매한다. 또한 농촌체험교육농장 운영을 시작, 1차·2차·3차 산업을 모두 실행하고 있는 6차산업 농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참맛대추는 직접 재배한 대추인 사과대추를 비롯, 대추청과 대추스낵 등을 생산 및 제조하는 HACCP인증을 받은 농가다. 제품은 모두 무첨가·무설탕·무방부제로 생산된다. 대표 판매 제품으로는 저온 농축하여 생산된 대추청, 먹기 좋게 자르고 바삭하게 말린 대추스낵 등이 있다.

청화산골뫼농원은 백향과(패션후르츠)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백향과 씨를 뿌리기 전에 땅에 해충들을 없애는 화학제를 사용하는 것 외에는 다른 화학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있다. 거름도 낙엽과 음식물을 혼합해서 몇 년간 숙성해 사용한다. 특히, 상큼하고 달콤한 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까지 겸비한 백향과청은 시원한 탄산수나 따뜻한 물과 함께 에이드나 차로 마시면 좋다.

박신주 소보마실과 이재혜 참맛대추, 박무권·김정희 청화산골뫼농원 대표 등은 "길었던 코로나19의 고통을 훌훌 벗어던지고 맞이하는 축제인 만큼, 연세가 지긋한 분에서부터 젊은 층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취향에 맞게 준비했다"며 "양질의 제품 판매를 통해 군위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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