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지난 1일부터 일부 치즈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우유에 따르면 이달부터 대표 제품인 체다치즈 (200g·400g), 슬라이스치즈, 피자치즈류 등 가공 치즈 40여 종의 출고가를 20%가량 인상했다.
이번 가격 조정이 원재룟값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서울우유 측은 전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제품 주 원재료인 국제 원료치즈 시세가 전년 대비 35% 정도 올랐다. 또한 원·달러 환율 급등, 부자재 가격 등이 올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도 원·부재료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올해 국내 낙농가와 유업체 간 원유 가격 협상에 따라 유제품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
유업계가 낙농가의 원유 가격 인상안을 수용할 경우, 구매 비용이 증가하게 돼 소비자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게 된다.
낙농가와 유업체들은 현재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이번 가격 조정이 원재룟값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서울우유 측은 전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제품 주 원재료인 국제 원료치즈 시세가 전년 대비 35% 정도 올랐다. 또한 원·달러 환율 급등, 부자재 가격 등이 올라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도 원·부재료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올해 국내 낙농가와 유업체 간 원유 가격 협상에 따라 유제품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
유업계가 낙농가의 원유 가격 인상안을 수용할 경우, 구매 비용이 증가하게 돼 소비자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지게 된다.
낙농가와 유업체들은 현재 원유 가격을 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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