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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미래기술 무료 교육 '스마트캠퍼스 체험'…정보 격차 줄인다

2022-10-17

대구디지털역량교육사업 통해
지역 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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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가 진행한 대구디지털역량교육사업에 참여한 대구 대명중 학생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대구디지털역량교육사업단(이하 대구사업단)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미래기술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구디지털역량교육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시대에 맞춰 디지털 격차와 소외 계층이 생기지 않고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 사업으로 경일대와 <주>에이럭스, SK텔레콤<주>, 한국교육진흥원이 대구사업단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사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캠퍼스 체험' 프로그램은 경일대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인프라(자율주행차, 모션 캡처, AR·VR 등)를 활용해 지역 학생들에게 디지털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 대명중 2개 동아리(23명) 학생들은 AR/VR 기기, 모션 캡처를 체험·실습하고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탑승해 경일대 캠퍼스를 누볐다.

학생들을 인솔한 서현주 교사(대명중)는 "TV나 인터넷 등으로만 접하던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학생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대구사업단 운영의 총괄 책임을 맡은 경일대 김현우 산학부총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경일대의 디지털 미래기술 인프라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디지털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키우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대학이 가진 자원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마트캠퍼스 체험'은 경일대 내 디지털배움터사업단(053-600-4469) 또는 대구 디지털배움터 콜센터(053-214-1801)로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15일까지 진행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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