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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24시간 내 가장 많은 헌혈자 등록' 기네스 세계기록 달성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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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원 회원들이 24시간 내 7만 명 헌혈신청 등록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달성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아원 제공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이 '24시간 내 가장 많은 헌혈자 등록'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위아원은 대한적십자사의 공식 헌혈 어플리케이션인 '레드 커넥트'를 통해 지난 1일 오전 8시부터 지난 2일 오전 8시까지 헌혈을 신청했다. 24시간 만에 총 7만 1천 121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인도가 갖고 있던 종전의 세계 최다 기록 1만 217명(8시간)의 7배다. 위아원은 시스템 과부하로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7만명의 시간대별 일정을 짠 뒤 대한적십자사 측의 도움을 받아 리허설을 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기네스 측은 일반 증인 2명까지 동원해 꼼꼼히 기록을 검토해 지난 13일 세계기록 경신을 공인했다. 7만 명이라는 대규모 자원봉사자들이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한 이벤트이기에 진행과 검토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홍수원 위아원 대표는 "이번 도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상황을 공유하고 헌혈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고 전했다.

위아원은 지난 7월30일 국내 7만명, 해외 2만명 등 총 9만 명 규모로 출범한 청년 자원봉사단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새명ON YOUTH ON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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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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