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문경시는 이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 국·도비 14억 원을 지원받아 시비 5억 원과 주민 부담금 4억 원 등 총 23억 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인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에너지 생산 설비를 설치한다.
2021년 영순면, 산양면, 산북면에서 이 사업을 처음 진행한 시는 올해 가은읍, 마성면, 호계면, 농암면, 점촌4동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문경읍, 동로면, 점촌1동, 점촌2동, 점촌3동, 점촌5동 261곳에 신재생에너지 생산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1천367㎿ 규모의 에너지가 생산되며 628t의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 효과가 기대된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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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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