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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00년 한옥이 스타벅스 매장으로 변신

2022-10-21

스타벅스 대구종로 고택점 오픈

대구 100년 한옥이 스타벅스 매장으로 변신
스타벅스가 국내 최초로 대구 100년 한옥을 활용한 대구종로고택점을 오픈했다. 대구종로고택점의 고택 외부 및 야외정원 모습.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대구 100년 한옥이 스타벅스 매장으로 변신
스타벅스가 국내 최초로 대구 100년 한옥을 활용한 대구종로고택점을 오픈했다. 대구종로고택점의 고택 한옥 내부 모습.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대구 100년 한옥이 스타벅스 매장으로 변신
스타벅스가 국내 최초로 대구 100년 한옥을 활용한 대구종로고택점을 오픈했다. 대구종로고택점의 현대식 한옥 내부 모습.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국내 최초로 대구의 100년 한옥이 스타벅스로 변신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일 대구 중구 종로에 전통과 현재, 도심과 휴식이 한데 어우러지는 '대구종로고택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구종로고택점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고택을 활용한 매장으로, 한옥 건축물에 스타벅스가 들어서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선 고택 한옥은 1919년에 지어진 전통 고급 한옥이다. 스타벅스는 전통 혼례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던 공간이자, 대구 중심상업지 내 100년 이상된 전통한옥을 커피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붕 서까래, 대들보, 기둥, 마루, 외관 등 본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해 아늑하면서도 현대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장은 설계 단계부터 세계적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최적의 음악 감상을 위한 공간으로 구축됐다. 대구가 우리나라 고전 음악감상실의 발상지이자 문화예술도시인 점에서 착안했다.

매장은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야외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고택 한옥과 음료를 제조하는 '바' 및 감각적인 아트웍으로 구성된 현대식 한옥 등 총 2채의 한옥 공간 및 야외 정원으로 구성됐다.

657㎡(199평) 면적에 좌석은 120여석이다. 고택 한옥은 오랜 역사를 지닌 마루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40석에 가까운 좌식 공간을 마련했다. 고택 외관 쪽마루에도 좌석 20개를 배치했다.


매장 한 켠엔 커피와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감상 공간과 전자동 턴테이블이 들어서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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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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